[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가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열린어린이집’을 195곳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열린 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물리적인 공간을 개방하고 보육 프로그램과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참여가 자율적으로 이뤄지는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기존 어린이집 중 69곳이 재선정됐으며 27곳이 신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기존 99곳을 포함한 총 195곳이 열린어린이집으로 운영된다.
이번 확대로 평택시 전체 어린이집 385곳 중 51%가 열린 어린이집으로 운영되며, 이는 교육부가 제시한 목표인 40%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열린어린이집 선정은 △공간의 개방성 △부모의 참여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다양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해 결정됐다.
정장선 시장은 “앞으로도 열린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선정·운영 관리해 어린이집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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