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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미래의 농업 정책, 정답은 현장에… 2차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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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규 의원, “여건 변화를 기회로, 농업의 다양성 활성화해야”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시의회(의장 이만규)는 현장 중심의 농업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지난 29일 1차 토론회에 이어 11월 1일 오후 2시, 의회 3층 회의실에서 ‘산업으로서의 농업’을 주제로 2차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토론회는 농업인단체(강소농달성군연합회, 한국농촌지도자대구광역시연합회, 한국농업경영인대구광역시연합회, 유가농협, 군위농협)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토론자로 참석해 지역 내 생산 체계 유지 방안, 농산물 가공, 유통 체계의 전환 등에 대해 의견을 제시한다. 더불어, 대구시와 달성군, 군위군의 담당 공무원들도 배석해 현장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원규 대구시의회 부의장이 29일 현장 중심의 농업 정책 발굴 1차 토론회에서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토론회를 기획한 김원규 부의장(달성군2)은 “기후 변화와 경제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대내외적인 여건 변화 속에서 농업과 농촌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농가 소득을 안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농업의 다양성이 활성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의장은 “1차 토론회에서 나왔던 소중한 의견과 이번 2차 토론회의 여러 이야기를 바탕으로 농업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방향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장 중심의 농업 정책 발굴을 위한 1차 토론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시의회]

한편, 지난 29일 열린 1차 토론회에서는 지역 농업인들과 시의원,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간으로서의 농촌’을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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