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지난 30일 구청장 집무실에서 대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구수용)과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북구는 기존 센터의 위탁 기간이 올 12월에 종료되면서 지난 9월 위탁 재계약 심사를 통해 이날 대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재계약을 결정했다.
그동안 북구는 강남, 강북지역을 나눠 북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2개소로 위탁운영 중이고 영양사가 고용되지 않은 100인 미만의 어린이집, 유치원 등 소규모 집단급식소 303개소 1만1595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은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북구 강북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를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기존 급식 안전관리 대상을 어린이에서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까지 확대해 소규모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소 대상,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위생·급식 영양 컨설팅, 식단, 레시피 보급, 대상별(어린이, 노인, 장애인, 조리원, 원장 등) 위생·영양 교육 업무 등을 지원하게 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재계약에 따라 등록 급식시설을 대상으로 효율적인 위생‧영양 및 식단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수준 높은 급식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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