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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사진관 부스에서 성관계하더라" 업주 하소연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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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무인 사진관 부스 안에서 성관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한 업주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무인 사진관 부스 안에서 성관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한 업주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무인 사진관 부스 안에서 성관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한 업주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뉴시스]

지난 2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인 사진관 운영 중인데 못 해 먹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부산에서 무인 사진관을 운영하고 있다는 작성자 A씨는 "도난, 파손은 너무 많다. 토하고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바닥에 흘리고 취객이 들어와서 오줌 싸는 것도 다 참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말 저녁 9시쯤 매장 상태 확인차 폐쇄회로(CC)TV를 봤는데, 사진 부스 안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더라"며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했지만 1분 차이로 경찰이 늦게 도착해서 현행범 체포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바닥 청소한 물티슈까지 증거로 제출했다. 충격이다. 바닥 닦는데 진짜 정떨어지더라. 매장에 CCTV가 8개나 된다. 남자는 중간에 모자로 얼굴을 가리더라. 들어오면서 얼굴 다 찍혔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카드로 결제하고 사진까지 다 찍고 갔다"고 말한 A씨는 "관련 증거 자료를 토대로 경찰에 커플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무인 사진관 부스 안에서 성관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한 업주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무인 사진관 부스 안에서 성관계하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한 업주의 하소연이 전해졌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그러면서 그는 "무인 사진관은 아이들끼리도 오는 곳이다. 정확히 커플이 오기 40분 전에도 아이들끼리 와서 사진 찍었다"며 "남녀노소 나이 불문하고 오는 장소에서 무슨 짓인지 모르겠다"고 분노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짐승이 따로 없다" "충격적이다"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다른 사람이 보기라도 하면 어쩌려고" "하다 하다 남의 영업장에서 그런 짓을 하냐" "CCTV 있는 걸 모르나" 등의 반응을 보이면서 분노했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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