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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어 여자사브르 펜싱선수권대회, 내일 부산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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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가 내달 1일부터 이틀간 금정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에서 효자종목으로 등극한 뒤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대회다. 주니어 월드컵이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제펜싱연맹(FIE)이 주최하고 대한펜싱협회와 부산시펜싱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에서는 2024~2025 시즌 세계선수권 대회포인트가 주어진다.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2024 부산 주니어 여자사브르 국제월드컵 펜싱선수권대회’ 포스터. [사진=부산광역시]

대회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내달 1일 개인전, 2일 단체전이 진행된다. 세계 각국 20세 이하의 펜싱 유망주 200여명이 참가한다. 대한민국에서는 30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국내 최초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전 세계 펜싱 유망주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루는 무대”라며 “부산을 찾은 모든 선수가 의미 있는 성과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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