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는 서부산스마트밸리 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산단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은 노후화한 산업단지에 스마트 기반 시설을 도입하고 노후산단의 위험요인과 환경오염 상태, 교통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디지털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60억원 등 모두 9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말까지 서부산스마트밸리 통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산단 내에 안전과 환경, 교통 등 분야별 위험요인에 대한 ‘지능형 감시카메라’와 ‘지능형 기둥’ 등 스마트 기반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 사하구와 함께 산단 내 취약지점 200여곳에 디지털 관제장비를 도입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등 사하구 감시카메라 관제센터 고도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는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재난 상황과 범죄 발생, 유해 물질 배출 등 산단 내 위험 요인이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서부산스마트밸리’에 디지털 기반 시설을 확충해 지역의 위험 요인, 오염물질 배출 및 교통 문제에 대해 실시간으로 대응함으로써 산단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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