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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기흥구, 터널 내 비상 상황 신속 대응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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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법화터널서 경찰·소방과 합동 화재진압, 인명 구조 등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터널 내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지난 30일 법화터널에서 경찰‧소방과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터널 안에서 차량 사고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진행됐다.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지난 30일 법화터널에서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용인특례시]

구가 법화터널 관제센터를 통해 사고 발생 사실을 확인한 뒤 경찰과 소방에 상황을 전파하자 용인서부경찰서가 터널 입구에서 차량을 통제했고 용인서부소방서가 신속한 화재진압과 사상자 이송을 했다.

구 관계자들은 법화터널 관리사무소 관제센터에서 터널 내외부 상황을 CCTV로 확인하면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니터링했다.

조민성 구 도로구조물팀장은 “터널 안에서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대규모 인명 피해가 일어날 수 있는 만큼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대응 훈련을 했다”며 “내년부터는 지하차도에서의 훈련도 진행하는 등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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