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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의회, 라오스 루앙프라방과 교류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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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앙프라방주의회와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서 체결
수파누봉 국립대 방문, 대학생 교류와 노동인력 수급 도울 것

[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상북도의회 박성만 의장과 국제친선교류단은 지난 29일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루앙프라방을 방문해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제, 교육, 문화관광, 의료, 소방, 새마을 운동 분야의 교류와 양 지역 대학교 간 학생 교류 및 근로 인력 공급을 위한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지난 29일 박성만 의장과 국제친선교류단이 라오스 루앙프라방주의회의 공식 초청으로 루앙프라방을 방문해 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사진=경북도의회]

루앙프라방주의회 웡싸완 텝파짠 의장은 한국 문화에 대한 라오스 청년들의 관심을 언급하며 양국 간 활발한 교류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만 의장 역시 라오스의 아세안 중심국가로의 성장을 전망하며, 이번 협약이 양국 관계에 기여하기를 희망했다.

경북도의회는 이번 협약으로 농업, 새마을사업, 노동 분야의 인적 교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양국 간 직항노선이 개설된 이후 관광객 증가 등 문화적 교류가 확대되고 있어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방문단은 라오스 제2 국립대인 수파누봉 국립대학교를 방문해 학생 교류와 한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논의했다.

수파누봉 대학교는 한국의 지원을 받아 설립되었으며, 2023년 한국어 학과를 정식 학과로 승격했다.

김희수 국제친선의원연맹회장은 "경상북도내에는 대학이 40개로서 외국인 유학생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올해는 1만1000여명의 유학생이 경북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수파누봉 대학교의 우수 학생들과도 교류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이진우 기자(news111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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