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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경자청, '2024 입주기업 역량강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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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위해...기업, 기관, 전문가 등 한자리에 모여
글로벌 경제동향, 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 등 전문가 강연, 토의 진행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병삼)은 30일 대구그랜드호텔에서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성장을 위한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 대응 전략’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기업, 기관, 전문가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의 급진적인 변화, 치열한 시장경쟁,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 및 내수부진 등 당면한 위기 극복과 기업의 혁신성장 및 국내외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대경경자청의 입주기업 역량강화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대경경자청의 입주기업 역량강화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주제발표는 글로벌 비즈니스 환경과 해외시장 동향(ASPA 남영호 국장), 글로벌 경제 체계의 변화에 대응하는 마케팅 전략(한국경영연구소 여성환 대표) ,국·내외 경제동향과 전망(IM뱅크 허재룡 부장) 순으로 강연이 이어졌다.

이어 발표내용에 대한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열띤 토의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입주기업들의 적극적인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

대구·경북지역은 다양한 산업별 클러스터가 구축돼 있고 한국 대표 글로벌 기업들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으로 시장 확보와 협력사 및 공급망과의 연계가 용이하여 기업 간 투자 및 협업을 통한 시장 진출이 유리하다.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이 입주역량 강화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김병삼 대경경자청장이 입주역량 강화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특히, 경북지역은 친환경차, 이차전지, 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배터리 리사이클 규제자유특구, 강소연구개발특구 등이 지정돼 있어 산·학·연이 협력,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김병삼 청장은 “기업들이 글로벌 경제의 불안정성으로 인해 비즈니스 환경을 예측하기 어렵지만, 예측 불가능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한다면 새로운 시장 개척을 통해 다양한 고객층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 인프라를 활용하여 선순환적 혁신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의 성장과 정착을 도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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