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30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특수교육 대상 학생에게 문화예술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수학교 문화예술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우리의 꿈이 우리 안에!’라는 주제로 경기도 특수학교교장 장학협의회가 주최하고 도교육청과 농협은행 경기본부가 후원했다.
축제에서는 오케스트라, 합창, 댄스, 난타 공연 등 다양한 무대로 학생의 끼와 열정을 선보이며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오늘 축제는 학생 여러분이 참여하고 여러분을 뒷받침해주시는 가족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라면서 “이 자리의 주인공은 바로 학생 여러분과 가족이시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은 누구나 잘하는 것과 그렇지 못하는 것이 있다. 그 점은 저도 마찬가지”라면서 “그러므로 교육은 그 잘하는 것을 찾고 그 일을 하면서 자기의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생이 잘하는 것을 찾아 교육을 통해 성장하고 자기 스스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경기특수교육이 세계에 내놓아도 부족함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동안 학교별로 갈고닦은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인데 학생들이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더 잘하게 해주도록 만드는 교육의 발표 자리가 됐으면 한다”면서 “오늘의 축제가 학생의 성장을 위해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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