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트리플스타' 강승원(33) 셰프의 사생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서울시가 내달 3일 강 셰프가 참여하는 서울시 미식행사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관광체육과 관계자는 30일 <아이뉴스24>와의 통화에서 "아직까지 강 셰프 참여 관련 변동사항은 없다"며 "시민과의 약속이 더 중요하다는 입장이고 아직은 강 셰프의 출연을 취소할 계획은 없다"고 전했다.
강 셰프는 오는 3일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안성재 셰프 등과 함께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50BR) 개최 기념' 특별 미식행사에 참석한다. 티켓 예매가 10초 만에 마감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강 셰프의 전처 A씨, 전 연인 B씨의 증언을 근거로 사생활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2014년 미국에서 강 셰프와 만났다는 A씨는 강 셰프의 현지 레스토랑 취업을 돕기 위해 샤넬백을 지인에게 제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2년 강 셰프와 사실혼 관계였던 A씨는 강 셰프가 과거 자신과 다른 남자와의 성관계를 요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아울러 B씨는 강 셰프가 A씨와 교제하던 당시 자신과 교제하는 등 '양다리'를 걸쳤다고 밝혔다.
강 셰프는 해당 매체를 통해 A씨에게 성관계를 요구한 사실이 없으며 B씨와는 A씨와 잠시 결별했을 당시 1~2개월 정도 만났다고 반박했다.
사생활 의혹이 제기되자 이날 한 누리꾼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강 셰프를 미식행사에서 하차시켜야 한다'며 서울시에 민원을 제기했다.
강승원 셰프는 최근 '흑백요리사'에서 별명 '트리플스타'로 출연해 화려한 요리실력을 선보이며 최종 3위에 올라 주목받았다. 현재 서울 강남에서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트리드'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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