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최근 인구구조 변화로 중·장년층 고용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4050세대의 이직・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최근 인구구조 변화로 중·장년층 고용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4050세대의 이직・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시의 관련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fcd851553217e9.jpg)
30일 서울시는 '4050 이직 지원' 프로그램 참여자를 내달 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만 40~59세의 서울 시민은 '4050 이직 지원 플랫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직무 분야별 경력이 있는 지원자는 우대한다.
신청 기준과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서울일자리포털'과 '서울시50플러스포털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인구구조 변화로 중·장년층 고용 불안이 심화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4050세대의 이직・재취업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서울시의 관련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서울시]](https://image.inews24.com/v1/b5e300a420bb99.jpg)
이번 이직 지원 프로그램은 이직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자를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와 일자리 기회 확대를 돕는 사업이다. 참여자에게는 기업이 원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취업까지 연계해 주고 있으며, 내년 2월까지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총 16개로 이뤄져 있으며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생산관리 △마케팅 △재무·회계 △영업·유통 △인사·조직 △신사업 기획 △DX 컨설턴트 △시니어 디지털 트레이너 등 중장년 채용 친화 기업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인력 양성 과정으로 마련된다.
내달 9일 13시부터 17시까지 경기대학교 본관 블랙홀에서는 4050 이직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슬기로운 이직 생활을 위한 명사 초청 특강'이 열린다. 국민 멘토 김미경 대표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작가가 △ 4050 재취업 및 자기 진로 설계(김미경 대표) △ 빅데이터 시대 신직종·직업 트렌드(송길영 작가) 등을 주제로 이직 및 취업을 고민 중인 4050들에게 유의미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조기퇴직, 기업 여건의 변화로 새로운 직장을 구해야 하는 4050세대가 재취업 상황에서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수요자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해 중장년층의 인생 2모작 설계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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