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앞둔 청주시의회 ‘시민 제보’ 받아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앞둔 청주시의회(의장 김현기)가 시민 제보를 받는다.

청주시의회는 오는 11월 1일부터 13일까지 시민 제보를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제보 대상은 행정 전반의 위법·부당 사항, 예산낭비 사례, 제도 개선 사항 등이다.

제보된 자료는 행정사무감사 자료로 활용된다. 해당 제보 자료의 소관 상임위원회는 자료를 검토, 처리결과를 제보자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국가사무와 시·도 사무에 대해 국회가 직접 감사하기로 한 사무와 개인 사생활 침해, 계속 중인 재판 또는 수사 중인 사건의 소추에 관여할 목적인 사항, 익명 제보 사항 등은 제보 대상에서 제외한다.

제보는 청주시의회 누리집 행정사무감사 제보 게시판을 통해 가능하다.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청주시의회 2차 정례회 기간인 11월 21일부터 29일까지 이뤄진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불합리한 사항이 시정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