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는 지난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여행자의 집 일원에서 열린 제4회 동명커피산책이 동명동 일원을 광주 대표 특화 상권으로 도약시키는데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밝혔다.
‘NEW COFFEE, NEW CULTURE(새로운 커피, 새로운 문화)’를 주제로 도심 속 커피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시킨 이번 축제는 프로그램 참여 사전 신청부터 그 열기가 뜨거웠다.
동명동 일원의 대표 카페들을 투어하며 커피를 즐기는 투어 프로그램 사진 신청 사이트가 오픈 4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현장 참여가 가능한지 문의가 빗발쳤다.
동구는 이번 축제의 성공 요인을 △‘커피’를 들고 산책이 가능한 동명동 일원의 골목 문화 △다채로운 카페들과 창업자들의 자발적 참여 △‘커피’와 ‘인문’을 접목시킨 차별화된 프로그램들 등으로 꼽았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주최 측에서 제공한 ‘리유저블 친환경 커피잔’을 들고 옛 원도심의 정취가 살아있는 동명동 일원을 거닐며 커피향을 즐길 수 있었다.
무신사 자회사 예스엘디티(SLDT)와 콜라보한 ‘동명커피산책’ 홍보 한정판 굿즈(상품)도 인기가 많았으며, 디저트앨리에서 준비된 디저트도 모두 완판됐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명커피산책은 인문 동구가 추구하는 가치를 담으면서도 로컬 상권을 성장시키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면서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 키워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로 정착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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