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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황룡강생태길30, 밤 산책 명소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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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에 저녁 시간 걷기 좋은 ‘달빛데크길’을 조성, 지난 29일 이를 기념한 야간 걷기 행사 ‘달빛 야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광산구 황룡강생태길30 달빛 야행 행사 [사진=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구 황룡강생태길30 달빛 야행 행사 [사진=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구는 민선 8기 역점 추진하고 있는 황룡강생태길30 조성사업의 하나로, 올해 1월부터 야간경관 조성, 야간 보행환경 개선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국비 3억 원을 활용해 장록습지를 따라 이어진 산책로 2km(중보교~장록교~우방아파트 데크길)에 아름다운 야간 조명과 밤길을 안전하게 밝히는 보행등을 갖춘 달빛데크길을 조성했다.

달빛데크길 완공을 시민과 함께 축하하고, 많은 시민이 이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마련한 ‘달빛 야행’ 행사에는 지역주민, 사회단체 등 80여 명이 참여했다.

청년밴드 ‘앙코르’의 공연을 감상한 이후 함께 달빛데크길을 걸으며 가을밤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달빛데크길 조성으로 황룡강생태길30이 바쁜 일상을 마친 시민의 저녁을 함께하는 명품길, 밤에 더 찾고 싶은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생태‧문화‧예술이 어우러진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광주 대표 명품길을 목표로 송산근린공원부터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12km, 약 30리에 황룡강생태길30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단절 구간 연결 및 보행환경 정비와 더불어 테마정원 조성, 문화예술행사 개최, 테마형 걷기 코스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왔다.

/광주=김상진 기자(sjkim986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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