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단골시장 특가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카카오와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함께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오는 11월 1일까지 진행한다.
이 기획전은 단골시장 사업의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에서 선정된 전통시장의 제품을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판매하는 프로모션이다. '단골시장' 사업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판매 행사다.
참여 시장은 부산 반송큰시장, 서울 망원시장·인헌시장, 속초 관광수산시장, 포항 큰동해시장까지 총 5개 시장이다. 총 35개 점포에서 제품 약 40개를 판매한다. 판매 제품은 식품, 생활용품, 의류, 농축수산물 등 전통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상품들로 구성됐다. 속초, 부산, 포항 등의 지역에서는 닭강정, 젓갈, 오징어순대 등 다양한 지역 특산품을 판매한다.
카카오는 온라인 판매가 익숙하지 않은 전통시장 상인을 위해 온라인 판매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1대 1 맞춤 교육, 톡스토어 입점 지원, 온라인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했다. 전통시장 제품의 판매 촉진을 위해 10% 할인 쿠폰을 지급해 최대 3000원의 할인 혜택을 5만명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는 선정된 각 시장에 최대 2000만원의 톡채널 홍보 지원금을 비롯해 톡채널 메시지 발송과 광고 지원금 총 600만원 지급, 오프라인 홍보물 제작과 지역 광고 등 마케팅 활동을 제공한다. 카카오맵 실내 지도 구축, 간편결제 카카오페이 연동 등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이용을 돕는 활동도 지원한다.
박윤석 카카오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만들고 이를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전파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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