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11월 5일 정례회 등원 전면 거부 결의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경기도 정무라인 임명 철회·의회 사무처장 교체 촉구
김정호 대표의원 “경기도정의 매섭고 엄중한 감시자 될 것”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다음 달 5일부터 열리는 정례회 등원 전면 거부를 선언했다.

도의회 국민의힘은 지난 29일 대구에서 진행된 현장정책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만한 도정 운영을 질타하는 결의문 채택과 함께 등원 전면 거부를 결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29일 현장정책회의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을 질타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이와 함께 경기도에는 일방적으로 이뤄진 정무라인 임명 철회, 의회사무처에는 사무처장 교체를 요구하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의 정례회 등원 여부를 다음 달 4일 위원장·간사단 회의에서 최종 결정한다고 밝혔다.

김정호 대표의원의 결의문 낭독으로 시작된 이번 결의대회에서 국민의힘은 “경기도 발전과 도민 행복을 기치로 삼아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며 “최근 K-컬처밸리 사업 중단과 함께 경기도 북부 접경지역의 경제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위험구역 설정 등 김동연 지사의 무능함과 무력함으로부터 도민을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K-컬처밸리 사업의 조속한 재추진과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 및 도발에 대한 단호한 대처 △전문성 없고 도덕성 제로인 인사 철회 △무의미하고 반복적인 해외 출장과 독단적인 도정 운영 금지 △한눈팔지 말고 경기도정 책임자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했다.

김정호 대표의원은 “국민의힘이 도정의 문제점을 샅샅이 살피는 매섭고 엄중한 감시자가 되겠다”며 “지난 2년의 부족함을 딛고 새로운 2년을 시작하며 오로지 도민과 경기도를 위한 국민의힘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정책회의에서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명사 특강이 이뤄진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의원 대다수인 60여 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우리 당의 뿌리이자 주인은 바로 여기 계신 여러분”이라며 “도민의 선택을 받으려면 국민의힘이 더 단단히 뭉쳐야 한다”고 단결의 힘을 강조했다.

한편,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국민의힘 제4차 현장정책회의는 1일 차에는 경주 한국수력원자력(주)월성원자력본부 방문 및 원자력 산업 발전 촉구 결의문 채택, 2일 차에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 특강 및 김동연 지사의 방만한 도정 운영 질타 결의문 채택, 3일 차에는 구미 박정희 대통령 생가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을 방문한다.

/수원=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11월 5일 정례회 등원 전면 거부 결의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