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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13개 조합과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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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제도 진행 상황 설명…조합 요구사항 청취

[아이뉴스24 정재수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8일 시청 별관 1층 회의실에서 13곳 리모델링주택조합장들과 소통간담회를 열고 지역 내 공동주택 리모델링 사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리모델링 기본계획이나 관련 조례 등 시가 추진하는 지원 제도의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조합장들의 요구사항을 경청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13곳 리모델링주택조합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지역 내 13곳 리모델링주택조합장들과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용인특례시]

박성근 수지보원아파트 리모델링주택조합장은 “리모델링 사업을 진행하려면 시의 여러 심의나 승인을 거쳐야 하는데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과정을 최대한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서 추진 중인 리모델링 사업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현안을 모색하기 위해 간담회를 열었다”며 “이 자리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와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들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리모델링 지원 조례를 준비 중이다. 연내 조례가 제정되면 내년 하반기엔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해 조합 설립이나 용역사업자 선정 등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용인=정재수 기자(jjs388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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