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시가 가을을 맞이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CCTV, 비상벨 등 공원 내 범죄예방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에 나섰다.
29일 서울시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전날(28일)부터 4주간 공원 내 범죄예방 시설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지는 서울 지역 내 대형 공원부터 어린이공원, 마을마당 등이다. 서울 소재 2551개 공원 중 시민 이용이 특히 많은 450여 곳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 공원관리청(자치구, 공원여가센터, 서울시설공단 등)이 주야간 불시에 관할구역 경찰서와 함께 대상 공원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CCTV, 공원·방범등과 비상벨 등 공원 내 범죄예방 안전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원 내 취객, 비행 청소년 등 불안 요인과 이를 유발할 수 있는 환경(주변의 학교, 주점 등)도 함께 점검하고 필요한 공원과 주변 지역에 대한 안전 확보를 위해 경찰 순찰도 강화한다.
시는 이번 합동점검 후 필요한 공원에 CCTV, 비상벨 등을 추가 설치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이수연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공원 내 범죄예방 방안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고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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