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괴산군에서 ‘2024 김장 나눔 릴레이’가 시작됐다.
이번 행사는 29일부터 11월 말까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 기간 군은 총 1만3610kg의 김장을 담가 전달할 계획이다.
괴산군 마을김치추진위원회는 이날 릴레이 시작을 알렸다.
위원회는 문광면에 있는 숲골농원에서 김장김치 1000kg을 담갔다. 김치는 읍‧면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에 전달된다.
오는 11월 1일에는 괴산군청 6급 이상 여성공무원 모임인 ‘알파걸스’와 괴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괴산군협의회,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 희망봉사회, 불정면 적십자봉사회 등 5개 단체가 김장 나눔에 동참한다.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 △청천면 적십자봉사회 △마을김장협의회 △칠성·소수·문광·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감물·사리면 새마을회 △청안·장연면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 △괴산군 간호사회 등 17개 단체가 11월 30일까지 김장 릴레이에 참가할 예정이다.
김춘수 괴산축제위원장은 “올해도 사회단체 등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김장 나눔 릴레이를 할 수 있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며 함께하는 의미 있는 행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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