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내주 대규모 마켓 컨퍼런스를 개최,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한다.
한국거래소는 다음달 4~5일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는 행사다.
해당 컨퍼런스에서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개선, ETP 시장 발전방향, ESG 공시와 파생상품시장의 미래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한국 자본시장의 주요 이슈를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밸류업 세션에선 '한국증시의 가치 재발견: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연계 ETP 신상품의 활용방안을 논의한다. 또한 밸류업 기업의 홍보 부스, 기관투자자와의 1대1 미팅, CFO 간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한국증시 세션은 '한국증시의 매력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 사항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도 제고를 위해 추진해 온 제도개선 노력을 되돌아보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이와 별개로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함께 글로벌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한국증시의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진행한다.
ETP 세션은 'ETP 시장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그간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질적 성장을 달성하고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ETP 사업자와 지수산출기관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국내 ETP 발행사와 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개최한다.
파생상품 세션에선 '파생상품시장의 최신 글로벌 동향과 새로운 투자기회'를 주제로 국내외 파생상품시장의 최신 변화 트렌드를 공유하고, 한국 파생상품시장에서의 새로운 투자기회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본격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며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