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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접촉 중"…최동석 '성폭행 의혹'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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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방송인 최동석의 박지윤 성폭행 의혹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왼쪽부터) 박지윤, 최동석 [사진=박지윤, 최동석 SNS]
(왼쪽부터) 박지윤, 최동석 [사진=박지윤, 최동석 SNS]

해당 사건을 수사해 달라며 경찰에 민원을 제기한 누리꾼 A씨는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로부터 "수사 착수에 들어갔으며 박지윤의 협조 여부는 접촉 중"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앞서 A씨는 국민신문고에 '경찰은 최동석, 박지윤 부부의 성폭행 사전을 철저히 수사하여 범죄 혐의가 드러날 시 엄히 처벌받게 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라는 제목의 민원을 접수했다.

성폭행에 대한 의혹은 디스패치가 박지윤과 최동석 부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하면서 일어났다.

지난 17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과거 박지윤은 "내가 다 (아이) 앞에서 얘기할까? 너희 아빠가 나 겁탈하려고 했다. 성폭행하려고 했다"라고 보냈다.

이에 최동석은 "왜? 그건 부부끼리 그럴 수 있는 거야"라고 답했고, 박지윤은 "부부끼리도 성폭행이 성립돼"라고 맞받았다.

'혼인 관계가 파탄된 경우뿐만 아니라, 정상적으로 유지되는 혼인 관계에서도 남편이 아내에게 폭행이나 협박을 가해 성관계를 강요할 경우 강간죄가 성립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가 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2009년 결혼해 슬하 1남 1녀를 뒀다. 결혼 14년만인 지난 2023년 이혼한 뒤 양육권을 놓고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에는 이혼소송에 이어 쌍방의 이성 지인을 상대로 각각 상간자 소송을 제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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