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 오송 궁평2 지하차도가 오는 31일 오후 10시 전면 개통된다.
충북도는 지하차도 비상대피시설 추가 설치 등 안전 보강 공사가 마무리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도는 지난해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 이후 이 지하차도 430m 구간을 포함해 508번 지방도 오송 1교차로~옥산 신촌 2교차로 4㎞ 양방향 도로를 폐쇄했다.
이후 시설 보완·보강 공사를 한 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왕복 4차로 중 중앙 2차로 구간을 부분 개통했다.

애초 지난 6월 30일 개통 예정이었으나, 유가족·시민단체의 보강 요구가 이어지자 재개통을 보류하고 9월부터 추가 보완 공사를 해왔다.
도는 지하차도 벽면을 보강하고 양측 출입구에 자동 차량 진입 차단시설 등을 새로 설치했다.
또 지하차도 내부에는 탈출용 핸드레일(안전손잡이)을 기존 2단에서 최대 13단으로 늘리고, 비상사다리(100곳) 간격을 기존 25m 또는 50m에서 12.5m로 좁혔다. 100m 간격으로 설치했던 수난인명구조함도 50m 간격으로 배치했다.
오송 궁평2 지하차도 참사는 지난해 7월 15일 오전 8시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 지하차도 인근 미호강 제방이 터지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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