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강명구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구미시을)의 국정감사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부터 25일까지 약 20일간 진행된 강 의원의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치열한 정쟁 속에서도 정책 국감 한 길을 걸었던 것이 회자되고 있기 때문이다.
28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강 의원은 초선 의원으로서 첫 국감임에도 불구, 국민의힘 국정감사 일일 우수의원과 주간 우수의원에 선정된 데 이어 다양한 주제에 걸쳐 깊이 있는 질의를 이어가며 머니투데이 ‘더300 스코어보드’에서도 최고 평점인 별 다섯 개 만점을 받으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정감사 기간 동안 국민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문제부터 전문성이 요구되는 경제 이슈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뤘고 국감장을 떠나지 않는 성실한 자세도 눈길을 끌었다.
실제 강 의원은 구미 지역에서 문제가 제기된 ‘모듈러 교실’ 부실 시공 문제나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장애인 여행객의 해외 편의성 향상, 첫째아이 돌봄서비스 기간 연장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사안들을 지적하며 대안 마련을 촉구해 주목을 받았다.
상호금융업계의 대손충당금 규제 강화 유예안, 전세대출보증의 대위변제 문제, 예금자 보호 한도 상향 조정 필요성, 프랜차이즈 업체의 강제화된 납품대금 현금결제 개선 문제 등 주요 경제 현안에 대한 무게감 있는 질의를 통해 국회 정무위원으로서도 전문성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강명구 의원은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자로서 사회적 약자, 취약계층,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농업인, 개미투자자들을 대신하여 목소리를 내려 노력했다”며 “짧은 질의시간이지만 ‘민생을 위한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국감에 임하다보니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민원의날’을 통해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양한 고충과 건의사항을 들었는데 국정감사 질의에 꼭 담고 싶은 것들이 많았다”며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기한 문제들이 향후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민생정책 입안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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