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진우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지난 26일 청송군 소노벨 청송에서 '제6회 청소년 사회참여 활동 및 정책 제안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이 학교와 지역사회의 공공정책 문제를 스스로 찾아내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경험을 통해, 민주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고 사회참여 활동을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초·중·고 청소년 사회참여 동아리 30팀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 대회에는 선발된 동아리 외에도 참가를 희망하는 동아리들이 참여했다.
대회는 사회참여 활동 분과 18팀과 정책 제안 분과 18팀, 총 36팀이 예선 서류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팀이 각자의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참여 활동 분과에서는 성주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영일고등학교(포항)와 금오공업고등학교(구미)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책 제안 분과에서는 경산여자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선덕여자중학교(경주)와 점촌고등학교(문경)가 우수상을 차지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민주주의 가치를 실천해보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해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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