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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변신’ 증평장뜰시장 활기 넘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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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소비 공간 벗어나 문화·체험 공존 반겨

[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증평군 증평장뜰시장이 지역 주민 문화공간으로 떠오르고 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단순 소비 공간에서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하면서다.

지난 26일, 증평장뜰시장 다목적 광장에서 열린 증평문화여권 교환행사엔 참가자들로 북적였다.

이 행사는 증평의 문화여행지 16곳 가운데 8곳 이상을 여행하고, 증평문화여권에 스탬프를 찍어오면 온누리상품권 5000원으로 바꿔주는 이벤트다.

에코백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행사도 함께 열려 재미를 더했다.

증평장뜰시장이 단순 소비 공간에서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증평군]
증평장뜰시장이 단순 소비 공간에서 문화·체험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변모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사진=증평군]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우리동네 문화장날 공연이 펼쳐져, 아름다운 음악이 시장에 울려 퍼지며 방문객 발걸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19일 열린 수제맥주 야시장은 장뜰시장 대표 먹거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상인들도 이러한 장뜰시장 변화에 크게 반기는 분위기다.

이용객 대부분 중년 또는 노년층이던 전통시장에 문화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기 때문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장소에서 벗어나 문화와 체험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찾고 즐기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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