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정민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국정수행 긍정평가)이 2주 전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4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개한 10월 4주차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은 10월 2주차보다 2%포인트(p) 떨어진 22%를 기록했다.
NBS 기준으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7월 이후 지속 하락해 10월 4주차에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부정평가는 2주 전 대비 1%p 상승한 67%다.
'국정운영을 신뢰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신뢰한다'는 대답이 24%에 불과했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65%였다. 다만 2주 전보다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p 줄었다.
한편 '김건희 여사가 대외활동을 중단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73%가 찬성했으며 20%는 반대했다. '모름/무응답'은 7%다.
정당지지율의 경우 국민의힘은 2주 전보다 1%p 오른 28%, 더불어민주당은 2%p 오른 30%였다. 조국혁신당은 8%, 개혁신당은 3%, 진보당은 1%다.
10월 넷째주 NBS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로 수행됐으며 응답률은 14.1%, 신뢰수준은 95%, 오차범위는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심의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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