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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1일 '글로벌 콘텐츠 페스타'- 올텐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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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윤준호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는 내달 1일 부터 3일간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All Content Garden, 올텐가)’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2023정원박람회 천만 관객 신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콘텐츠 산업의 메카로 거듭나기 위한 저력을 보여줄 방침이다.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포스터 [사진=순천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 in 순천 포스터 [사진=순천시]

글로벌 콘텐츠 페스티벌은 순천이 올해 처음 시도하는 문화콘텐츠 축제로, 그간 대도시에서 실내 컨벤션, 부스 행사 위주로 치러왔던 딱딱한 형식에서 탈피해 순천의 푸른 자연을 무대로 삼았다.

행사 부제인 ‘All Content garden’ 또한 세상의 모든 콘텐츠들이 모여드는 정원을 의미한다. 컴퓨터와 핸드폰 등 가상 공간에 머물러 있던 문화콘텐츠, 나의 ‘최애’ 캐릭터가 화면 밖으로 뛰쳐나와 정원에서 어우러지는 동화 같은 축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 콘텐츠 관련 산업 종사자와 기업, 가족 단위 시민까지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팝업 전시에서는 한국 대표 애니메이션 <아기공룡 둘리-얼음별 대모험>와 이현세 작가의 <공포의 외인구단>, 영국의 세계적인 그림책 <월리를 찾아서> 등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쿠키런>과 함께하는 캠크닉(캠핑+피크닉), <캐치! 티니핑> 싱어롱쇼, 열기구 체험, 가수 솔지(EXID)와 안예은의 OST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꽉 채워 모두가 세대를 초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웹툰, 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창작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갈고닦은 재능을 전세계 전문가들 앞에서 선보일 수 있는 장이 열린다. 학생 애니메이션 어워즈, AI 영상 공모전의 수상작을 오천그린광장 야외상영회에서 공개한다.

산업 관계자들을 위한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매일 진행된다. 국가정원 내 워케이션 센터에서는 국내·외 기업 40여개 사가 참여하는 네트워크 파티와 B2B미팅 등이 예정됐다.

특히 어울림도서관에서 열리는 기업설명회는 순천 전략투자 기업인 로커스와 케나즈 등을 포함한 투자의향 기업, 협회, 대학 등이 모여 콘텐츠 트렌드와 정보를 교류하고 콘텐츠 수출입을 논의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콘텐츠란 건 특별히 어려운 것이 아니라 만화책, 게임, 웹툰, 애니메이션, 영화 등 늘 친근한 모습으로 우리 주변에 있어 왔다. 6만 평 규모의 오천그린광장에서 축제를 열게 된 건, 광장이 누구에게나 열린 곳이듯 이 축제 또한 그렇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창조의 원천이자 영감의 충전지인 정원을 바탕으로 문화콘텐츠라는 살을 채워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지방도시 모델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문화콘텐츠 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젊은이들, 뛰어난 작품들이 순천으로 모여들고 청년, 학생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문화산업 메카로 순천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순천=윤준호 기자(aa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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