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국민의힘 이만희 의원이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같은 운명공동체라고 하면서 지역농협의 일탈행위에 중앙회가 손을 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24일 이 의원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지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지역 농·축협에서 일어난 금융사고만 280건(1101억원), 비위 사고(직장 내 괴롭힘·성 비위)는 같은 기간 104건"이라며 "중앙회 차원에서 지역 농협의 일탈행위나 금융사고에 내부감사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이 의원은 "같은 기간 중앙회 차원에서의 금융 윤리와 준법 교육 시행 현황은 1건도 없다"며 "농협중앙회와 농협이 한 몸으로 움직여야 하는데, 지역농협의 수익성이나 건전성은 악화일로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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