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 하반기 도로확장·개설공사 4곳 개통

[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올해 하반기 ‘서부로(석곡~죽림) 확장공사(1단계)’를 포함, 도로 4곳을 개통한다.

연내 개통 예정인 사업은 △서부로(석곡~죽림사거리) 확장공사(1단계)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공사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1단계)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간 도로확장공사(2단계) 등 4곳이다.

180억원을 들이는 서부로 확장공사는 석곡~죽림 구간 1.5㎞ 중 상습 정체 구간인 석곡사거리 0.32㎞·죽림사거리 0.26㎞ 구간을 왕복 6차로로 확장하는 것이다.

상리터널 앞 연결로 설치 공사는 54억원을 들인다. 율량동 상리 마을에서 국도36호선(충청내륙로·증평 방향)으로 직접 통행 가능한 연결로(0.53㎞)를 신설하는 마을주민 숙원 사업이다.

상당산성 진입로 확장공사(1단계)는 55억원을 들인다. 상당구 산성교차로~산성마을입구(0.74㎞) 구간의 도로폭을 기존 8~10m에서 18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250억원을 들이는 아름다운웨딩홀~고은삼거리 도로 개설 공사는 장암동 아름다운웨딩홀~남일면 화당2삼거리(4.94㎞) 구간 도로폭을 기존 8~13m에서 20m로 확장하는 것이다.

1단계 웨딩홀에서 장암동 동계 구간(1.18㎞)은 지난 2018년 공사를 마쳤으며, 2단계 구간인 장암동 동계에서 남일면 신송리까지 0.88㎞ 구간은 오는 10월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2단계 구간 사업비는 37억원이다. 3단계 구간(2.88㎞) 사업은 202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장연동 도로시설과장은 “시민이 만족하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들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