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젠슨황, 인도 최대 재벌과 대담

[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23~25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리는 '인공지능(AI) 서밋 인디아'에서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과 'AI의 산업 혁신과 인도의 글로벌 리더십'에 대해 대담을 나눈다.

AI 반도체 분야의 선도기업인 엔비디아와 인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의 최고위 경영자의 만남이다.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는 이동통신부터 중·화학 공업을 아우르는 사업 분야를 갖췄으며 지난해 기준 인도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AI 서밋 인디아는 50개 이상의 세션, 라이브 데모, 실습 워크숍을 통해 로보틱스, 슈퍼컴퓨터, 산업 디지털화 등 주제를 논의한다.

엔비디아는 이번 서밋에서 생성형 AI와 거대언어모델로 대규모 추론, 비디오 합성의 혁신, 로보틱스와 산업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의 제조, 물류 자동화, 의료 시스템을 개선 가능성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젠슨황 CEO와 인도 스타트업의 만남도 예정돼 있다. 약 2000개 기업이 엔비디아 인셉션 프로그램에 참석할 예정이다. 실습 워크숍에서는 인도 개발자들이 AI 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