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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신(新) 탐라순력기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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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일과 9일, 역사 속 제주 탐색

[아이뉴스24 박태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이 내달 2일과 9일 ‘신(新) 탐라순력기행’이라는 특별 답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24 신(新) 탐라순력기행' 프로그램 이미지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2024 신(新) 탐라순력기행' 프로그램 이미지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이 프로그램은 탐라순력도에 담긴 조선시대 제주의 모습을 현장에서 직접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탐라순력도는 1702년 제주목사로 부임한 이형상이 약 21일 동안 도내 각 고을을 돌아본 일과 여러 행사 장면을 총 41장의 그림으로 담아낸 역사적 가치가 높은 화첩이다.

 

이번 답사는 그 중 ‘목축 경관’과 ‘방어 유적’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목축 경관 답사는 내달 2일 조천읍 교래리와 표선면 가시리 일대에서 이뤄진다. 제주도 문화재위원인 강만익 강사가 이끌며, 과거 목장의 자취를 살펴볼 예정이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2023 제주 테마기행'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2023 제주 테마기행' [사진=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방어 유적 답사는 내달 9일 제주 동쪽 해안가의 연대(煙臺)와 진성(鎭城) 등을 따라가며 진행된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의 변성훈 강사가 안내를 맡는다. 두 답사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지만, 초등학생 이상의 자녀 동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회차별 정원은 30명이다.

 

접수는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장은 “이번 답사를 통해 탐라순력도 속 역사를 보다 생생히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박태진 기자(ptj19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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