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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산림환경연구소 “미선나무 유효성분 추출 조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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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산림환경연구소(소장 김태은) 산림바이오센터는 산업 소재로 개발되는 미선나무의 지표성분인 ‘버바스코사이드’ 추출에 최적의 조건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이 나무는 충북 지역 특산식물로 버바스코사이드와 루틴, 클로로겐산 등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 중 버바스코사이드는 항염 활성, 항바이러스 활성 등의 효과가 증명돼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발되고 있다.

미선나무 지표성분 버바스코사이드 추출 공정 최적화를 위한 분석 그림. [사진=충북도]
미선나무 지표성분 버바스코사이드 추출 공정 최적화를 위한 분석 그림. [사진=충북도]

센터는 올해부터 미선바이오·수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산림청 연구 개발 과제인 미선나무의 기능성 원료 표준화 기술 개발을 추진, 미선나무의 유효성분을 안정적으로 함유하는 표준화된 재배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반응표면분석법을 적용한 미선나무의 버바스코사이드 최적 추출 조건을 선발하는 것으로, 선발된 조건은 미선나무에 함유된 버바스코사이드의 이용 효율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응표면분석은 최적 조건을 예측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모델 분석 방법으로, 센터가 올해부터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연구하고 있다.

김태은 충북산림환경연구소장은 “충북 대표 자생식물인 미선나무의 산업적 활용을 위해 기능성 원료 표준화를 위한 연구가 선행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관련 기술 산업화로 바이오기업에서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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