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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CEO "모바일 생성형 AI, 앱 중심 경험 바꿀 것" [스냅드래곤서밋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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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지·디바이스 생성형 AI, 컴퓨터 공간과 상호작용 방식 변화시킬 것"

[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모바일 기반 생성형 AI(인공지능)가 현재의 앱 중심 모바일 경험을 완전히 바꿀 것"이라고 밝혔다.

21일 오전(현지시각) 하와이 마우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2024'이 개최된 가운데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21일 오전(현지시각) 하와이 마우이에서 '스냅드래곤 서밋 2024'이 개최된 가운데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최고경영자(CEO)가 기조연설하고 있다. [사진=안세준 기자]

21일(현지시각) 하와이 마우이 와일레아 비치 리조트 메리어트에서 열린 스냅드래곤 서밋 2024에서 크리스티아노 아몬 CEO는 "생성형 AI로 컴퓨터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게 됐다"며 "애플리케이션과 사용자 경험 방식이 근본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아몬 CEO는 "지금까지는 디바이스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경험이 중심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컴퓨팅 환경은 스마트폰, PC, 자동차, 웨어러블 기기 등 점차 모든 환경에서 찾아볼 수 있다"며 "디바이스가 사용자에게 맞춰 적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컴퓨팅 공간과의 관계를 정의할 수 있다"고 했다.

아몬 CEO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경험을 쌓겠다고 했다. 그는 "엣지 또는 디바이스에서의 생성형 AI는 컴퓨팅 공간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며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처리하고 새로운 상호작용 방식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퀄컴 스냅드래곤은 첨단 모바일 기술로 시작해 오토모티브 영역으로 디지털 새시(새로운 플랫폼)를 확장했다. 아몬 CEO는 "이후에는 스냅드래곤 엘리트를 통해 PC로 영역을 확장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여줬다"며 이같이 밝혔다.

멀티 모달 AI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컴퓨팅 공간이 우리의 언어를 이해하므로 상호작용이 더 자연스러워졌다"며 "컴퓨터의 언어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대신, 이제 더 개인화된 디바이스 덕분에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여러 AI 모델이 디바이스에서 실행되며 화면의 모든 픽셀, 위치, 카메라로 가리키는 대상 등 주변 환경을 해석할 수 있다. 이것이 멀티 모달(multi-modal) AI"라며 "사용자의 데이터는 디바이스에 저장되기 때문에 데이터는 디바이스에 안전하게 유지된다"고 했다.

/하와이 마우이=안세준 기자(nocount-ju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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