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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충혼탑 일원 다목적 문화·예술 공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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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추모공간과 다목적공간 등을 갖춘 ‘충혼탑 추모공원’이 충북 청주시에 조성된다.

청주시는 22일 오전 시청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주재로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청주시의회 송병호·이화정 의원과 최찬호 보훈단체 청주시협의회장을 비롯한 5개 단체 청주시지회장 등이 참석했다.

지난해 3월부터 설계 용역을 해 온 김호윤 조경설계호원 대표가 이번 보고회에서 설계 취지와 최종 내용을 설명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범석 청주시장이 22일 시청 임시청사에서 열린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실시설계 최종보고회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주시]

이번 사업은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년에 건립된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 일원을,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원으로 재조성하는 것이다.

시는 70억원을 들여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원은 크게 △추모공간 △휴식공간 △다목적공간으로 구성된다. 추모공간에는 ‘충혼탑’과 호국영령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의 벽’이 새로 조성된다.

다목적공간은 전체 면적 452㎡, 1층 규모다. 건물 1개 동으로 건립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현재의 충혼탑 부지가 추모·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공원으로 재탄생하면 시민이 널리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추모공간을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해 희미해져 가는 호국영령들의 희생을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혼탑 추모공원’ 조감도. [사진=청주시]
‘충혼탑 추모공원’ 조감도. [사진=청주시]

/청주=임양규 기자(yang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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