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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전 맘스터치 대표 "13~15% 영업이익률 유지해야" [국감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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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증인 나서…"가맹본부가 폭리 취한다" 의원 지적에 반박

[아이뉴스24 전다윗 기자] "글로벌 업체와 경쟁해야 합니다. 영업이익률 13~15%를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김동전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가 21일 국회 국정감사장에 참석, 가맹 본사가 가맹점주들에게 과도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지적에 선을 그었다. 글로벌 업체와 경쟁하려면 현재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김동전(왼쪽)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TV 유튜브]
김동전(왼쪽) 맘스터치앤컴퍼니 대표가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문에 답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TV 유튜브]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맘스터치 본사는 잘 나가는데 가맹점주들에게 나누지 않는 것 같다. 가맹점 매출 대비 본사가 가져가는 비율이 15%가 넘는다. 프랜차이즈 업계 최고 수준"이라며 "맘스터치 가맹점 평균 영업이익률은 11.5%다. 가맹점보다 본사가 가져가는 비율이 더 많은 것은 기형적이지 않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김 대표는 "상생을 위해 더 잦은 미팅을 하고 노력하겠다"면서도 "저희 영업이익률이 13~15% 수준이다. 글로벌 업체와 경쟁하는 프랜차이즈라 그 정도 영업이익률은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항변했다.

가맹점 대상 '갑질' 의혹에 대한 지적도 이어졌다. 앞서 지난 2월 공정거래위원회는 맘스터치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원을 부과했다. 가맹점주협의회를 만들어 본사를 비판했다는 이유로 점주협의회장인 상도역 점주의 가맹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는 등 가맹본부가 도를 넘은 갑질 행위를 했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이 과정에서 맘스터치 임원 한명이 상도역 점주를 직접 찾아 협박에 가까운 설득을 한 점도 논란이 됐다.

이 의원은 "이러한 갑질 행위에 대한 사과 의사가 없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김 대표는 "그 부분은 절차상의 하자가 있는 것 같다"며 동의하는 취지로 답변했다.

/전다윗 기자(dav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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