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남도 완도군은 오는 23일부터 완도-청산, 화흥포-소안, 땅끝-산양 등 5개 항로를 이용하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섬 여객선 반값 운임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 행사 기간을 맞아 청산도, 소안도, 노화도, 여서도, 노화(넙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완도군민 제외)에게 여객 운임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도(화흥포)에서 소안도를 방문하는 일반인의 경우, 기존 7700원에서 3850원에 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 시행된 ‘반값 여객선 운임제’는 관광객 방문 증가로 사업이 조기 마감됐으나, 추가 예산을 확보해 오는 23일부터 약 2주간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섬 여객선 반값 지원 사업이 우리 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섬 관광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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