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은경 기자] 전라남도 해남군은 내달 1일부터 3일까지 삼산면 두륜산 도립공원 일원에서 ‘2024 해남미남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군에 따르면 올해는 ‘해남의 맛에 물들다’를 주제로 내달 첫 주말 가을 정취가 가득한 해남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사흘간 축제가 열린다.
내달 1일에는 해남 14개 읍면 주민들과 외국인 참가자들이 대표 농수산물과 음식 등을 선보이며 축제장을 행진하는 해남농수산물 뽐내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미남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알리게 된다.
특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제관은 대표 명품 농산물 ‘해남고구마’로 채워진다.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고구마 품종과 가공식품 현황을 전시하는 고구마 정보관 운영을 비롯해 고구마빵 등 먹거리 만들기 체험, 소정의 참가비를 내면 고구마를 한박스 가득 담아갈 수 있는 내품안에 고구마 행사 등도 행사장 곳곳에서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으로 운영된 미식스토리관에서는 올해는 해남 14개 읍면에 맛좋은 장과 대흥사의 사찰장, 이를 응용한 다양한 음식들을 선보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장'인 ‘동국장’의 한안자 명인의 시연과 체험 행사가 열린다.
관광객들이 해남의 음식들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미남푸드관과 주전부리관이 운영돼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해남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해남미남축제에서 가족과 함께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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