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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프랑스 감성 물씬"...파리 중심부 르노 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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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lt' 콘셉트 도입으로 세일즈 네트워크 강화.

[아이뉴스24 홍성효 기자] "'rnlt' 콘셉트를 통해 완벽한 프랑스 감성을 완성했다"

르노 플래그십 쇼룸 전경.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르노 플래그십 쇼룸 전경.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파리의 고급 상업지역인 하이퍼에 르노의 플래그십 매장이 있다. 이 곳은 새로운 유통 형식의 매장(Point of Sale) 콘셉트를 적용한 'rnlt' 플래그십 매장이다. 지난 10월 초에 오픈했다. 파리에서 이 매장은 두번째로 오픈한 곳이고, 르노는 지난 4월 파리 중심부 104번가 오스만에 같은 컨셉의 첫번째 매장을 오픈했다.

rnlt는 르노를 친근하게 줄여 표현한 것이다. 이 말은 일상에서 '매일을 함께하는 차'라는 의미로 르노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래그십 매장을 뜻한다.

르노 플래그십 쇼룸 내부.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르노 플래그십 쇼룸 내부.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rnlt'는 기존의 영업소 매장 규모보다 작은 공간에 르노 세계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혁신과 디자인을 결합시킨 공간으로 꾸몄다. 이날 방문한 파리 하이퍼 매장에는 르노5 E-TECH 전기차 2대와 르노 라팔 E-TECH 하이브리드, 세닉 E-TECH 전기차 등 4대의 차가 전시돼 있었다. 전시된 차 뒤편에는 고객과 상담할 수 있는 상담코너 2곳이 화려한 광고를 배경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상담고객을 위해 미니바에서는 음료수나 커피 등을 제공하고 있다. 미니바 옆면에는 대형 모니터가 설치돼 르노가 판매하는 차종의 광고영상이 번갈아 가며 상영되고 있었다. 이 모니터를 통해 고객은 차량의 제원, 특징, 구매 견적 등을 직접 볼 수 있다.

르노 플래그십 쇼룸에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르노 플래그십 쇼룸에 다양한 굿즈가 판매되고 있다. [사진=한국자동차기자협회]

이곳에서는 어린이 고객을 위한 상품도 풍부하다. 자동차 미니어처, 실리콘 케이크 몰드, 모자, 스케이트 보드, 액세서리 등 '디 오리지널 르노' 굿즈 30여 점이 진열돼있었다. 이들은 매장뿐만 아닌 인터넷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다.

매장은 작은 공간이기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수는 3명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들은 브랜드의 제품과 기술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갖춘 르노 전문가들이다. 또 관광지로 각광받는 파리의 고급상업지역에 있기 때문에 외국어를 구사할 수 있는 직원들로 배치된다.

르노는 이 같은 매장을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호 작용과 참여를 촉진하는 장소인 rnlt로 쇼룸에 대한 최첨단 접근 방식을 개척한다. 브랜드에 호기심이 많은 신규 고객, 잠재적인 자동차 구매자 또는 특별한 것을 찾는 헌신적인 르노 애호가이든 이러한 매장은 모든 사람에게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rnlt 매장의 영업 담당자는 "이곳은 차를 판매하는 것보다 르노 브랜드의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주는 것이 첫 번째 목적"이라며 "고객들에게 브랜드이미지를 향상시키게 해주는 '브랜드 홍보대사'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리=홍성효 기자(shhong082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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