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지난 19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진로 직업과 문화 활동에 대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24년 청소년 진로‧직업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내 꿈을 찾아서’란 주제로 청소년이 임실지역의 다양한 진로 직업 체험처와 직업 강사와의 만남을 갖는 등 지역과 청소년이 지역사회 일원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소통의 시간으로 이루어졌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진행한 1부에서는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홀랜드(HOLLAND) 진로 검사를 기반으로 검사 결과에 따라 진로상담을 받은 청소년들은 나의 미래 직업군을 찾아가 직업전문가와의 만남으로 진로와 직업에 대해 깊이 있는 탐색을 할 수 있었다.
특히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한 청소년 공간에서는 슬라임 만들기, 키링 제작 등 인기 있는 DIY 체험이 진행됐고, 임실지역의 직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직업관에서는 유형별(RIASEC) 체험처와 전문 강사로 꾸려져 청소년들이 지역을 바라보는 긍정적 성장 기회가 됐다.
청소년 유관기관이 참여한 체험활동에는 전북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익산청소년문화의집, 임실군드림스타트, 공동육아나눔터가 지원에 나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청소년들이 체험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타지역 청소년들과 소통과 화합의 시간이 되어 의미를 더했다.
2부 청소년정책 토크콘서트에는 청소년 참여기구, 동아리, 학부모가 참여하여 1년 동안 청소년이 참여했던 프로그램 성과 보고,‘청소년이 바란다’스피치 활동, 청소년정책에 대한 제안 등 임실군 청소년의 다양한 이야기로 꾸려졌다.
3부 청소년들의 환호와 함께 진행된 문화공연은 비눗방울 놀이, 버블쇼, 풍선아트, 청소년동아리의 댄스공연, 초청팀의 특별공연 등으로 마무리됐으며,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4차산업 관련 드론 축구 경기는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박윤선(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 학생은“우리가 만든 행사가 잘 이루어져 기뻤고, 우리 지역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서 알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 뜻깊었다”고 전했다.
심 민 군수는“진로‧직업축제를 통해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으며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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