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양근 기자] 전북자치도 군산시는 현재 추진하는 교육사업과 관련 교육발전특구지정, 성인문해교육, 평생교육, 장애인 평생교육, 대학지원 등 교육부 주관 7개 공모 사업에 잇달아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번 기회를 통해 교육도시 기반을 다지고,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의 동력을 불어넣어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실시간 질문방을 갖춘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 △자기 주도적인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자기신청장학금 △찾아가는 동네문화카페 운영 △시 직영 발달장애인 평생학습관 운영 △전북 시‧군 최초로 대학협력계 신설 등 군산시만의 특화된 교육사업으로 ‘교육 으뜸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지난 7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군산시는 3년간 국도비를 지원받으며, 교육청‧지역대학‧지역기업과 함께 미래 교육을 열어가는 교육혁신의 공동체를 구축할 계획이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저학력․비문해 성인에게 제2의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관내 3개 문해교육기관에서 총 5,1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기초 문해교육과 디지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지자체와 대학교가 상생 협업하는 성인 대상 특화 교육 사업인 ‘전북시민대학 운영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도비 75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전북시민대학’ 사업은 관내 4개 대학교에서 14개 과정을 운영하면서 189명이 수강하고 있다.
시는 성인과 초중고생들 교육 사업에 더해 2020년에 이어 2023년, 2024년 총 세 차례에 걸쳐 교육부(국립특수교육원)의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됐다.
시는 장애인 ‘옹기종기’ 배움터, 아트 콜라보(예술협력) 운영사업, 나눔공감 프로젝트 사생대회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장애인의 역량개발과 활발한 사회 참여 기회 제공을 위해 시행한 교육부 장애인 평생교육이용권 공모사업에도 선정됐다.
시는 지난 1월 전북 14개 시‧군 최초로 지역 대학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학협력계를 신설한 후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공모 사업 2개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선정된 사업은 이차전지와 국립대학교 지역연계 복합센터 사업이다. 이차전지 관련 사업은 ‘이차전지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로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에 발맞춰 이차전지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국립대학교 지역연계 복합센터사업은 2025년 1월부터 국립군산대학교와 함께‘지역연계 복합센터’ 설계에 들어가며 본격화된다. 국립군산대학교에 수영장과 디지털스포츠센터 시설을 갖춘 지역연계 복합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이다.
/전북=김양근 기자(roo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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