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 제천시는 2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이 환경부 국고보조사업으로 선정, 미당천과 장평천 수질오염사고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완충저류시설은 물환경보전법(21조 4항)이 규정한 공공지역 또는 산업단지에 사고나 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유출수 및 초기 우수가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수질오염사고 예방시설이다.
완충저류시설은 2산단 일원에 설치되며 총사업비 118억원을 들여 △완충저류조 4000㎥ △차집관로 1.7㎞ △중계펌프장 2곳 등이 조성된다.
시는 내년도 설계비 6억원을 확보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한 후 오는 2026년 착공, 2027년 준공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제2산단 내 화재 및 사고 등으로 발생하는 오염수가 하천으로 유입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막아 남한강과 미당천 수질개선과 오염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