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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글로벌 탄소중립 위한 '기후클럽' 운영위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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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2개 회원국 중 우리나라 포함 7개국이 운영위원으로 선정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다자협의체 ‘기후클럽’ 윤영위원으로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는 한국이 글로벌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다자 협의체인 기후클럽(Climate Club)의 운영위원으로 선정됐다고 지난 18일 발표했다. 기후클럽은 파리기후변화협약의 효과적 이행과 산업부문 탈탄소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전 세계 42개국이 참여한 다자협의체이다.

기후클럽은 지난해 12월 출범당시 회원국이 40개국에 도달하면 운영위원회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지난 8월 40개국이 참여함에 따라 운영위원회 선정 절차를 거쳐 한국 등 7개국(한국, 영국, 호주, 이집트, 튀르키예, 인도네시아, 유럽연합)이 운영위원으로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산업통상자원부. [사진=아이뉴스24DB]

기후클럽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의 30%를 차지하는 산업부문의 탈탄소화에 주도적 역할을 맡고 있다. 구체적으로 저탄소 철강의 정의, 배출량 산정의 상호운용성, 저탄소 제품 거래 기준 등 국제 산업 탈탄소화와 관련된 주요 이슈에서 규범을 선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업계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에 적극 참여중이다.

제1차 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열렸다. 이번 회의에서 기후클럽의 앞으로 운영방안과 탄소 누출(Carbon leakage)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산업부는 운영위원회가 기후클럽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참여를 결정했다.

기후클럽 출범 초기에 규범을 정립해나가는 초대 운영위원회(임기 2년)에 한국이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우리 산업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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