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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우크라전에 특수부대 1.2만명 파병…전세계 안보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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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전에 특수부대 1만2000명을 결정한 것으로 확인돼, 전 세계의 안보지형에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우려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2024.06.19. [사진=평양=AP/뉴시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북한 평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났다. 2024.06.19. [사진=평양=AP/뉴시스]

국가정보원은 18일 "북한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러시아 해군 수송함을 통해 북한 특수부대를 러시아 지역으로 수송하는 것을 포착했다"면서 "북한군의 참전 개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파병 부대는 최정예 특수작전부대인 11군단, 소위 폭풍군단 소속 4개 여단으로 알려졌다.

국정원에 따르면 이미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 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 및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1차 이동했다.

또 조만간 2차 수송 작전이 진행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들은 러시아 군복과 러시아제 무기를 지급받았으며, 북한인과 용모가 유사한 시베리아 야쿠티야·부라티야 지역 주민으로 위장한 가짜 신분증도 발급받았다고 국정원은 전했다.

북한군 참전에 따라 북러 양국 간 군사협력이 더욱 심화할 것으로 우려된다.

북한이 고대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기술, 핵 추진 잠수함 기술 등 첨단군사기술이 이전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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