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승제 기자] 경상남도 사천시는 지역 주민들의 편의를 고려해 사천시립도서관 운영 시간을 오는 22일부터 평일 오후 10시까지로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운영 시간 확대는 시민들에게 사천시립도서관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시행된다.
평일에는 청소년자료실, 디지털자료실, 종합자료실 등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단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존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지난 6월 1일 개관한 사천시립도서관은 4개월간 운영을 통해 직장인, 학생 등 주간에 도서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이번 연장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
이번 연장 운영으로 주민들이 보다 자유롭게 대출·반납 등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지역 사회의 중요한 생활 밀착형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동식 경상남도 사천시장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생활 속에서 더 편리하고 친숙한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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