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에코델타시티(EDC) 내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에 입주할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형 도시첨단산단이다.
시는 이곳에 약 18만8000㎡를 ‘첨단 비즈니스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그중 두 필지를 시범 출시해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내달 13일부터 사흘간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기타 증빙서류 등을 구비해 시 투자유치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접수가 끝나면 관련 산업 민간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입주기업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우선 분양 추천대상자를 선정한 뒤 오는 12월부터 분양계약 등 입주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하고 고용 창출 효과 등 지역산업에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최적의 기업을 선정해 ‘정보통신기술(ICT)융합구역’을 첨단산업 중심의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신창호 부산광역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정보통신기술융합구역을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첨단 비즈니스거점 공간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역경제에 기여도가 높은 친환경 기업을 우선 유치해 환경과 경제가 잘 조화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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