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양규 기자] 충북 청주시가 다양한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역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다.
시는 △정북동토성 마한의 꿈(정북동토성)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석조여래입상·손병희선생 생가) △신형호 고가, 대한의 혼을 향유하다(신형호 고가와 계산리오층석탑) △내안의 우물을 찾는 수천암 스테이(수천암) △대한제국의 마지막 원찰, 용화사 칠존석불에 기원하다(용화사) △신항서원 휴식시대(신항서원) △문의, 향교 가는 날(문의향교) △새로운 유교문화의 꽃을 피우다(청주향교) △청주 문화유산야행 등 9개 사업을 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중 신항서원 ‘휴休식識시대’는 충북도 기념물인 신항서원을 활용해 현대적 감각에 맞는 인문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이다. 전국의 국가유산 활용사업 410건(2023년 기준) 중 10건만 선정되는 ‘2024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브랜드 사업’에 뽑히기도 했다.
도심 속 유·무형 문화유산을 활용한 야간문화행사인 ‘청주 문화유산야행’도 청주를 대표하는 도심 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년 K-컬처 관광 이벤트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유현숙 문화유산과장은 “청주의 풍부한 역사와 문화유산을 시민과 공유하고, 이를 통해 지역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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