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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글로벌 QSC 강화…"진출국에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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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F 구성해 중국·말레이시아 등 5개국 대상 점검활동 시작

[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글로벌 아시아 매장의 QSC(품질·서비스·위생) 강화를 위한 TF(Task Force)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교촌에프앤비 본사 소속 직원(오른쪽 두번째)이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직원들에게 각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에프앤비 본사 소속 직원(오른쪽 두번째)이 말레이시아 마스터프랜차이즈(MF) 직원들에게 각종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제공]

교촌은 지난 7월부터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UAE, 대만 등 마스터프랜차이즈(MF) 형태로 진출한 아시아 5개국을 대상으로 영업·R&D·디자인·경영기획 등 본사 내 주요 전문 조직을 현장에 투입해 점검 및 개선 활동에 나섰다.

교촌은 이번 QSC TF 활동을 통해 원자재 수급과 메뉴 구성, 서비스 등 운영 노하우를 각 진출 국가별 영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목해 전반적인 QSC 수준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전 세계 7개국에서 76개 매장을 운영 중인 교촌의 글로벌사업은 직영 사업과 MF 사업 등 '투 트랙'으로 나눠 진행하고 있다. 이 중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대만, 중국, 캐나다 등은 MF 형태로 진출해 운영 중이다.

MF 사업은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특정 사업자를 선정해 상표 및 개발 등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매장 개설 투자나 인건비 등이 발생하지 않아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으나, MF 운영사의 역량에 따라 품질 관리 측면에서 공백이 발생할 여지가 있다.

이에 따라 교촌은 아시아 진출 5개국을 대상으로 QSC TF 활동을 펼치는 것이다. 교촌은 국내 매장 관리법을 해외에 접목시켜 매장 관리 매뉴얼을 표준화하고, 원육 및 부자재 관리 효율화와 레시피 개선을 통한 제품 품질 향상 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점 속도보다는 품질과 신뢰를 우선시하면서 글로벌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승필 기자(pilih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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