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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24] 농협은행 순회감사자가 '횡령 여신→정상' 세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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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8월 적발된 횡령 사고 여신을 '정상 여신' 재평가

[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NH농협은행의 순회 감사자들이 횡령 사고가 발생했던 여신을 다시 정상여신이라고 평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올해 8월 적발된 횡령 사고에 대해 당시 순회감사자는 106건의 대출 실행 모두 "문제 없는 여신"이라고 평가했다.

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NH농협은행]
농협은행 본점 전경 [사진=NH농협은행]

앞서 농협은행에선 2020년 명동점과 회현지점에선 6월 119억5700만원의 횡령 사고가 발생했고 올해 8월 22일 적발됐다. 대출 취급 당시 명동점과 회현지점을 감사했던 농협은행 순회감사자는 일제히 정상 여신이라고 평가했다. 농협은행 전체 순회 감사자 369명은 모두 농협 출신이었다.

순회감사자 제도는 은행 업무 경험이 있는 퇴직자를 채용해 2~3개 영업점에 대한 지점 감사 등 영업점 모니터링을 수행하는 것을 말한다.

강 의원은 "독립성과 전문성이 담보될 수 있겠느냐"면서 금융감독원에 개선 방안을 주문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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