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경로의 달을 맞아 17일 대구노인회관 대강당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대한노인회 대구광역시연합회 주관으로 개최된 기념식은 지역 어르신과 정부포상 수상자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 공연단의 식전 공연에 이어 개식, 경로헌장 낭독, 기념사,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유공자에 대한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기념식은 올해 청소년대상을 받은 권영웅(영남중 3학년) 학생이 경로헌장을 낭독함으로써 어르신 공경의 정신을 되새겼고, 어르신 권익향상과 복지 증진에 공헌한 분들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기념식의 의미를 더했다.
먼저, 대구시 노인복지대상에는 모범노인 부문의 모범경로당 김기한 회장과 노인복지 부문의 달성군북부노인복지관 정나영 부장, 대불노인복지관이 선정돼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으로부터 표창패를 수여받았다.
정부 포상 수상자로는 모범노인 부문에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노인일자리 참여자 이영수 어르신, 청구새들마을아파트경로당 박재달 회장, 골안경로당 김민웅 회장과 노인복지 부문에 범물노인복지관 김명신 선임사회복지사, 삼덕노인복지센터, 범물노인복지관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전수받았다.
앞서 2일 노인의 날 정부 행사에서는 (사)대한노인회대구북구지회 하정용 회장이 대통령표창을, 선한이웃재가노인 돌봄센터 이창호 시설장, 대구북구시니어클럽 이숙희 관장, 달서구종합노인복지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오늘날 우리 사회의 번영과 발전은 어르신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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